제주 34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30번 확진자 동료
제주 34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30번 확진자 동료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8.25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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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30번 확진자와 접촉·수도권 방문이력… 도, 역학조사 진행중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5시 20분경 도내 34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34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30번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 34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30번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34번 확진자 A씨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직원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같은 회사내 코로나19 확진자(#30번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한 뒤 25일 오전 9시 50분경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검체 채취했고, 이날 오후 5시 20분경 제주대학교병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도 역학조사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한 뒤 24일부터 오한·근육통 및 약간의 기침증세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8일경 회사 내에서 제주 30번 확진자와 대화를 한 이력이 있다”고 진술했다.

A씨는 현재에도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하고,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세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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