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관통하는 516도로가 장마철 빗길에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경 성판악에서 수악교방향 내리막길을 달리던 미니트럭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지고 말았다.
운전자는 평소에도 이 길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20~30 킬로미터의 속도로 천천히 내려오다 커브길에서 사고를 당했다.
516도로는 빗길이나 눈길에는 천천히 달려도 미끄럼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구조적으로 도로개선이 이뤄져야 교통사고가 줄어들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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