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낙하산 및 보은 인사, 비판
제주도 낙하산 및 보은 인사, 비판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7.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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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 갑)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제주도내 공공기관장 인사와 관련해 '낙하산' 및 '보은 인사' 논란에 대해 28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에서 강하게 비판했다.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 갑)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긴급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홍 의원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의견이 제시됐던 공공기관장 후보자들에 대해 원 지사가 임명을 강행한 문제를 비롯해, 최근 불거진 제주관광공사 차기 사장 내정설 등 인사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홍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적격도 있었고 부적격도 있었다. 부적격 하신 분들, 기억에 떠오르는게 (민선 6기 전반기에 임명된) 에너지공사 사장, 컨벤션센터 사장, 그리고 작년에 김성언 정무부지사 등이 있다"면서 "이분들에 대해 의회에서 부적격을 했는데, 사실 (임명된 기관장들이) 직무수행 하는 것을 보면 결국 의회 판단이 거의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고 질문했다.

그는 "김성언 부지사는 1년도 못하고, 결국 중간에 사퇴했다"면서 "이번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네번째로 부적격했는데 임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의회도 인사청문 위원들이 폼으로 있는건 아니다"면서 "인사 검증은 의회가 하는게 아니라 인사권자가 검증해서 제출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부적격'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도 임명을 강행한데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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