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후보자, 가로등 파손 변상금 고작 4만원
김태엽 후보자, 가로등 파손 변상금 고작 4만원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6.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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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명환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날선 비난이 이어졌다.

제주도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2차 회의에서 도의원들은 고위공직자로서 결격 사유인 음주운전 전력자를 제주도 인사위원회가 서귀포시장 후보 1순위로 추천해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홍명환 의원은 김태엽 예정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아 훼손했는데도 제주시시가 변상금으로 4만원만으로 퉁친 것은 전직 부시장이기 때문에 봐준 것이 아니냐고 이영진 제주시부시장에게 따져 물었다.

홍의원은 현직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면 일 년 동안 승진이 제한되는 만큼 중대한 결격사유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태엽 내정자가 지난해 공로연수를 가지않고 서귀포부시장을 그만둔 것은 6개월뒤의 시장직을 염두에 두고 명퇴한 것으로 다아는 사실이며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으나 송종식 총무과장은 공로연수상태에서도 시장지원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후보자가 음주운전 당일 술을 마신 불법 건축물에 대해 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는 부지를 원상회복하지 않을 경우 한 달 안에 건물을 철거하겠다는 사전 예고문을 건물 소유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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