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선대위 출범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선대위 출범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4.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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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는 31일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문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선은 이대로 가면 민주당이 압승할 것이 분명하다. 민주당 후보들은 지난 3년 동안에 나라를 망쳐놓고도 계속해서 제주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새빨간 거짓말로 도민을 속이고 있다"면서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은 것은 광주만 생각하고 제주를 위해서는 1조8천억원의 예산을 거부한 문재인 정권 탓인데도 야당탓을 하고 있으며, 제2공항은 지하동굴도 조사하지 않은 채 주민갈등만 탓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제주 제2공항 원전 재검토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용역보고서를 뜯어볼 때 정석비행장을 살리고 6개 마을 6천여명의 주민을 망하게 하는 이런 부정부패는 해방 이후에 없었다”며 “사회 정의의 입장에서 볼 때 절대로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후보는 “다행히 강정마을 주민들은 옛날에 했던 것이 아무런 이익이 없고, 마을의 발전을 저해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새로운 민군 협조가 일어나고 있다”며 “리민들과 도민들과 함께 좋은 예로 민군 화합을 하도록, 그래서 심지어 표를 잃을지도 모르지만 공군탐색구조부대를 제주도에 창설해서 물에 빠진 조종사와 어부들을 건져야 한다”고 공약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최근 우리공화당에 입당한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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