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 상품권 국가 지원 뒷받침해야
제주사랑 상품권 국가 지원 뒷받침해야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3.1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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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국회 10일 상임위 추경심의서 제안
숙박업 등 전기요금 인하 조치 필요
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

서귀포시 지역구의 위성곤 국회의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서 숙박업 등에 대한 대책마련과 제주사랑 상품권 발행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참석해 “관광산업 침체 등 내수경제 침체로 인해 관광숙박업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면서, “현행 전기요금체계를 산업용전기요금을 적용하여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제주지역 호텔, 숙박업 등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산업재해 보험료 등에 관한 부담에서는 관광호텔업을 산업으로 취급하나 전기료 부담은 일반 기업으로 분류해 일반용 전력요율이 적용되면서 경영난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사랑 상품권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제기했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의 경우 제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나 타 지역과 달리 발행주체가 민간이라는 이유로 발행비용을 국가가 지원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제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등을 위해 발행비용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위성곤 의원의 질의에 대하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제주사랑상품권 발행비용 국가지원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위 의원은 “이번 추경안에 편성되어 있는 온누리상품권 발행확대와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릴 수 있도록 사용기간을 조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효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위성곤 의원은 “함께 노력하면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에 제출된 추경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소상공인 등 국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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