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농수산물 유통공사 설립 공약
온라인 농수산물 유통공사 설립 공약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3.1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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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선거구 미래통합당 강경필 예비후보
강경필 예비후보
강경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10일 "가칭 '온라인 농수산물 유통공사 설립'으로 농어민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농산물 해상운송비는 최근 4년간 연평균 717억여 원으로 전국 해상물류비의 92%를 차지하며, 제주의 농업 비중은 11.7%로 전국 평균보다 5.3배 이상 높고, 전국 생산 점유율은 월동무 100%, 감귤 99%, 브로콜리 81%, 당근 42%, 양배추 40%, 마늘 9% 등이다. 

이를 두고 "감귤의 경우 10kg에 약 2만원에 판매되면 택배비가 5천원으로 25%나 차지, 소규모 택배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서도 해상운송비 및 택배비 등 물류비 절감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유통공사를 설립해 그 중간단계를 줄이고 대량으로 운송을 한다면 규모의 경제가 커지면서 운송비와 택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국비를 지원받아 온라인 유통공사를 설립해 운영하면 물류비절감의 혜택은 농어민에게 직접 돌아가기에 결국 물류비를 지원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유통공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인력 200여명을 채용한다면 일자리창출의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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