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예비후보 지지자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항의 방문
고경실 예비후보 지지자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항의 방문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3.0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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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

제21대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는 당내경선후보에서 탈락했으나 고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계속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고경실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4일 미래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을 항의차 방문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고경실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4일 오후 미래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을 방문해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도당위원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고경실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고경실 예비후보를 경선대상자에서 제외한 결정이 타당하지 못하다”는 점을 항의하고,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가 고경실 예비후보자를 경선대상자에 포함될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도당위원장은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가 고경실 예비후보자가 경선 대상자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주시갑선거구 공천 경선 관련 건의서’를 황교안 미래통합당 당대표와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철용 위원장은 작년 12월 27일 고경실 예비후보자 미래통합당 입당식 환영사를 통해 “고경실 전 제주시장의 미래통합당 입당을 환영하며 제주시갑 선거구는 과거의 예를 보면 전략공천 때문에 선거에서 패배한 지역”이라며 “도당위원장은 중앙당과 긴밀한 협조하에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

그러면서 “중앙당 입김이 작용 못하도록 할 것이며 만약 제주의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중앙당이 공천에 개입 한다면 사퇴까지 불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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