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의 일부 오름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산불초소에서 구렁이가 발견되고 있다.

지난주 서귀포시 안덕면 00리에 위치한 A오름 정상의 산불초소 천정에서 구렁이 세 마리가 떨어졌다. 이에 놀란 산불감시원은 긴급하게 처리하면서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걸로 알려졌다.

이 초소는 이전에도 구렁이가 여러마리 발견되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서귀포시 안덕면 00리에 위치한 B오름 산불초소도 구렁이가 발견됐다.

이처럼 겨우내 잠자던 뱀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오름을 등산하는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은 보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으로 위기를 모면해야만 한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