썹지근하다 : 끔찍하다의 제주도 사투리

제주에서 오름가기가 썹지근할 정도로 무덤들이 마구 파헤쳐놓고 방치해 있다.
청명 절기에 많이 이뤄지는 산소 이장에 따른 흔적들이 제대로 북구하지 않으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오름 등산로에서 혐오감을 주고 있다.
명당으로 널리 알려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한 원물오름은 최근 이장하면서 산소들이 파헤쳐진채 그대로 방치해 있어 깔끔하게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더군다나 원물오름 정상에 설치된 안내판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돼고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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