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재성호 선장인 50대 남성을 업무상 과실 치사와 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해 선박 운항 과정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또 선박 복원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기름 등 적재물 양과 선박 개조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재성호는 지난 2월 12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방 약 12km해상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로 인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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