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43.3%
[여론조사 꽃]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43.3%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2.2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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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6.8% 대 ‘국민의힘’ 35.3%로 11.5%p의 격차.
●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파면 선고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이라 생각.
● 차기 대선,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정권 교체’ 필요성에 공감.
●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이 43.3%로 압도적 1위. 12.0% 기록한 ‘김문수’와 31.3%p 격차.
● 유권자의 95.7% ‘대선때 투표할 생각이다’. ‘사전 투표하겠다’는 의견은 진보층에서 더 높고 ‘선거당일 투표하겠다’는 의견은 보수층에서 더 높아.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6.8%, ‘국민의힘’은 35.3%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5.9%의 지지율을 보였다. 양당 간 격차는 11.5%p였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산 지지율(52.7%)은 ‘국민의힘’보다 17.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파면 선고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이라 생각

차기 대통령 선거가 언제 치러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응답자의 32.2%가 ‘탄핵이 기각돼 2년 후 치러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63.4%는 ‘파면이 선고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조기 대선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측 간 격차는 31.2%p였다.

차기 대선,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정권 교체’ 필요성 공감

차기 대통령 선거에 대한 다음 의견 중 어디에 더 공감하는지 물었는데, 응답자의 36.0%가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62.2%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측 간 격차는 26.2%p였다.

차기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이 43.3%로 압도적 1위.
12.0% 기록한 ‘김문수’와 31.3%p 격차.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적합한 대권 주자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3%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12.0%를 기록한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으로, 두 후보간 격차는 31.3%p였다.

3위는 ‘오세훈 서울시장’(6.7%), 4위는 ‘홍준표 대구시장’(6.3%), 5위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3.3%)로 조사됐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 0.7%로 조사됐으며, ‘그 외 다른 인물’은 1.2%, ‘없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3%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이재명’이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강원·제주에서 ‘김문수’를 큰 폭으로 앞섰다. 대구·경북도 ‘이재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의 경우 ‘적합한 인물 없음’(34.9%)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재명’(23.6%), ‘홍준표’(11.0%)순이었다. 30대 이상 60대 이하는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김문수’를 앞섰으며 70세 이상은 지난 조사에 이어 ‘이재명’(24.5%)과 ‘김문수’(24.3%)가 팽팽하게 맞서는 결과를 보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8%가 ‘이재명’을 선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32.7%는 ‘김문수’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77.0%가 ‘이재명’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인 반면, 보수층(31.2%)에서는 ‘김문수’를 1위로 선택했다. 중도층은 ‘이재명’(49.2%)이 ‘오세훈’(6.9%)을 42.3%p, ‘김문수’(5.8%)를 43.4%p 차이로 앞서며 높은 지지를 유지했다.

민주 계열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김동연’, ‘우원식’의 합산 지지율은 46.2%로 국힘 계열의 ‘김문수’, ‘오세훈’, ‘홍준표’, ‘한동훈’, ‘안철수’, ‘이준석’의 합산 지지율(30.9%)보다 15.3%p 높았다.

유권자의 95.7% ‘대선때 투표할 생각이다’.
‘사전투표하겠다’는 의견은 진보층에서 더 높아.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선거에서의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4.6%가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라고 답했고, 11.0%는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2.2%,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1.9%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투표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5.7%에 달했으며,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4.1%에 불과해 유권자들의 높은 투표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투표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n=967)으로 그렇다면 언제 투표할 생각인지 물었다. ‘사전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은 43.7%, ‘선거 당일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은 53.5%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서울, 충청, 강원제주는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응답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호남권에서는 ‘사전 투표’ 응답이 우세한 반면, 경인권, 대구·경북 부·울·경지역은 ‘당일 투표’의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9세, 40대는 ‘사전 투표’가 앞서거나 우세했고, 30대와 60대 이상은 ‘당일 투표’가 앞서거나 우세했다. 50대는 ‘사전 투표’와 ‘당일 투표’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사전 투표’를, 국민의힘 지지층은 ‘당일 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무당층도 ‘당일 투표’ 응답이 앞섰다.

진보층은 ‘사전 투표’ 응답이, 보수층은 ‘당일 투표’ 응답이 우세했다. 중도층은 양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차기 대선 인식에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응답자는 ‘사전 투표’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정권 연장’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선거 당일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월 19일~20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10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3.3% [총 통화시도 7,570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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