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남서방 약12km해상 어선전복 발생(15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저녁 7시 56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방 약 12km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전복 사고로 승선원 총 10명 중 남은 실종자 3명 대한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귀포해경은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사고 현장 인근에서 함·선 4척 해안가 수색 등을 통한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17일 실종자 3명에 대해 사고해역 인근 집중수색에도 불구하고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아 광범위 수색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관할 해역 내 광범위 수색을 이어나가며, 유관기관 및 조업중인 어선들에게도 실종자 수색 협조를 요청해 수색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복됐던 어선은 16일 오후 6시 10분경 육상으로 인양 완료하여 실종자 3명에 대한 1차 선체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고 17일 오전 10시경 2차 선체 정밀수색 및 전복 원인에 대한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감식 참여기관: 서귀포해경 형사계, 제주해경청 과학수사계, 한국해양교통안전관리공단(COMSA),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목포해양안전심판원(조사관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