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사고 재성호, 서귀포항으로 예인..
전복 사고 재성호, 서귀포항으로 예인..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2.15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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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저녁 7시 56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방 약 12km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전복 사고로 승선원 총 10명 중 남은 실종자 3명 대한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귀포해경은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사고 현장 인근에서 함·선 7척, 항공기 1대 등을 이용하여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서귀포해경은 15일 실종자 3명에 대해 함선 19척과 항공기 4대, 해안가 순찰 및 수중 수색 등을 동원해 주간 수색에 나선다.

한편 전복된 어선 2066재성호(32톤·승선원 10명)는 14일 오후 3시 55분경 예인을 시작해 15일 새벽 4시 16분경 서귀포항으로 입항완료했으며, 선체 복원 및 인양작업 후 선체안정 조치가 되는데로 정밀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재성호는 12일 오후 7시 56분쯤 초단파 무선전화(VHF-DSC)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 뒤 같은 날 오후 8시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재성호 승선원 5명은 구조됐으나, 다른 5명의 한국인 선원 중 3명이 실종됐고,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사고선박이 서귀포항으로 예인됐다.
15일 사고선박이 서귀포항으로 예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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