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귀포시 서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메가박스 서귀포점에서 경로당 미이용 어르신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복지특화사업 ‘곱아진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날 운영된 ‘곱아진 경로당’은 어르신 문화체험으로 영화관에서 팝콘을 드시며 최신개봉작 ‘파일럿’을 관람했다.
곱아진 경로당은 보행불편등의 사유로 평소 경로당을 미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등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 중 임모 어르신(82세)은 “집안에 가만히 있어도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에 무료하게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다 시원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게되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24년 곱아진 경로당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을 시작으로 서귀포시노인복지관과 협약해 현재까지 3차 프로그램까지 진행됐으며 앞으로 9월, 10월에 2번의 프로그램이 더 진행될 예정이며,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는 서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동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어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서홍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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