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13일 기자회견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1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관협력의원의 공공운영을 촉구했다.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표류중인 민괸협력의원에 대해 제주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적근권을 보장하는 공공병원 협력형 운영모델을 제시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민관협력의원은 5회에 걸쳐 운영자를 모집했으나 유찰됐으며, 도의회는 민관련협력의원의 더 이상 표류를 막기 위해 인건비 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제주지역본부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운영조건을 낮추면 민관협력의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진단하면서, 관이 시설과 장비를 넣으면 민이 알아서 잘할 것이라는 생각은 현재의 의료현실에서 허상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부는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근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와 주민공청회를 통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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