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년 오조리(이장 고기봉) 한마음 대회가 8일 마을 운동장에서 위성곤 국회의원, 김경범 성산읍장, 현기종, 양홍식 제주특별자치도 도위원, 지역주민 250여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97년 전 성산면 씨름대회(항일 의거)에 대한 순국선열 묵념, 연안 습지 지킴이 서약서 낭독,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댄스팀 공연, 다함께 차차차 노래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주민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고기봉 이장은 “코로나로 오조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로 지역주민들의 활기가 넘치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고, 경기의 경쟁보다는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화합하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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