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도심 속 거리를 밝고 아름답게 개선해 나가기 위해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정준) 회원 가족 및 서귀포시 도시과 직원, 한국폴리텍대학 소프트웨어융합디자인학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 민·관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로 노후 담장의 색채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거리를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색채개선 사업은 민․관이 참여해 재능 기부로 노후된 담장 및 건물 외벽에 색을 입혀 밝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귀포시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서귀포시 도시과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 간 체결한 민관협력 협약 세부 실천과제다.
현장조사를 통해 관내 보행자가 많고 거리가 어두운 곳인 서귀마을 일대를 선정해, 낡고 노후한 건물의 외벽 및 담장을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바꿔 주변 환경을 밝은 분위기로 정비해 거리를 따뜻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색채개선사업을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색채개선 사업은 코로나19가 심각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 시작하여 올해 8년째 추진으로 총 10개소에 대해 거리경관을 개선해왔다.

❍ (2016년) 중앙동 일원, 중앙여중 일원, (2017년) 천지동(서문로 주변), (2018년) 천지동(서문로 28번길 주변), 중앙초등학교 일원, (2019년) 동문로터리 일원, (2021년) 효돈동(효돈생활체육관 일원), (2022년) 중문동(대포마을 일원), (2023년) 호근동(호근마을 일원), (2024년) 서귀동(송산마을 일원)
서귀포시는 “민관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서귀포시만의 청정건강도시 조성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