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제주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 마련 필요
김승욱, 제주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 마련 필요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2.04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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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뉴질랜드 수출 쾌거.
김승욱 예비후보
김승욱 예비후보

작년 11월 제주산 감귤이 사상 처음으로 뉴질랜드로 수출했다. 뉴질랜드로의 감귤 수출은 1999년 12월 처음 협상이 시작됐으나, 2002년 감귤궤양병이 확산하며 지금까지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22년 12월에 한국산 감귤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되었다. 제주시농협은 23년도산 온주밀감과 만감류를 뉴질랜드로 100t을 수출했다. 또한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 감귤 약 7백t을 수출할 계획이다.

제주 농산물은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감귤의 경우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최근 3개년 동안 증가하였고, 양파와 당근, 월동무 등의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최고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에서는 과잉생산을 해소하기 위해 수확 철에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남은 농산물을 그대로 버리기도 한다.

이런 현실에서 제스프리 키위로 유명한 뉴질랜드로 선박을 통한 제주시농협 수출은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매년 과잉 생산되는 감귤과 국내에서 등한시되는 큰 감귤의 소비로 농가 소득 증가와 내수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또한 제주시 농협은 2023년 11월 대한민국 최초로 선박을 통해 대만에 제주산 키위를 수출했다. 이는 대만 키위 수출 농가를 지난 1년간 체계적으로 육성한 결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차별화된 수출전략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제주산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제주시 농협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농가의 적극적인 수출을 촉진하고 생산자의 소득 증대를 위한 물류체계 개선 등 실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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