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기념행사 공동 주최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기념행사 공동 주최
  • 서귀포방송
  • 승인 2024.01.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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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1년여 만에 없어진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
문재인 대통령 영상메시지 공개 및 참여정부, 문재인정부 인사 다수 참석
전・현직 정관계 및 학계 인사가 참여해 국가균형정책의 미래 논의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과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오는 29일 ‘균형발전 2.0시대를 향해’를 주제로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가균형발전정책은 참여정부 3대 국정목표 중 하나이자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정책으로 집권 정당에 상관없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발전 전략으로 채택해 왔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2004년 1월 29일에 열린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 선포식' 날짜에 맞춰 2017년 제13주년까지 매년 기념식을 갖고 균형발전의 의의와 계승을 모색해 왔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기념해 왔으며 지난 `21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 1월 29일을 ‘국가균형발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22년 제1회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3년, 국가균형발전의 날 대신 기존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로 변경해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의 날은 단 1회 만에 폐기됐다. 

이에 노무현재단은 ‘국가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국가의 의무를 실현하는 정치(민주주의)・경제・산업・복지・교육 등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 정책으로 지방분권으로만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별도의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가균형발전 정책 20년을 평가하고, 현실 진단과 미래세대를 위한 비전을 모색하며, 크게 심포지엄(15시~17시 30분)과 기념식(18시~19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상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으로 이해찬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를 비롯한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다. 

심포지엄 역시 성경륭, 이민원,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김두관 국회의원, 이춘희 전 세종특별자치시장,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강현수・김상봉・이국운・진종헌・민기 교수 등 전・현직 정관계 인사와 학계 인사가 참여해 풍성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노무현시민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석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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