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다승왕” 남원읍 출신 프로골퍼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 고군택(24, 대보건설) 프로골퍼가 지난 19일 남원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과 마을발전기금 1천만원(남원1리, 남원2리 각 5백만원)을 전달했다.
작년 4월에 개최된 2023년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3승을 거둔 고군택 프로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향 남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과 더불어 고군택 프로골퍼 개인 팬사인회도 개최해 많은 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고군택 프로는 매년 남원읍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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