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실천으로 건강과 행복 다 챙겨요
맨발걷기 실천으로 건강과 행복 다 챙겨요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9.24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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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 개장 축제 26일 개최
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 전경

최근 방송·SNS 등을 통해 쏟아지면서 그야말로 맨발걷기는 시민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서귀포시 동홍동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4시에 동홍천 서개곱지 일원에서 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 개장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개장축제는 식전공연으로 동홍동민속문화보전회의 풍물 길트기를 시작으로 색소폰 및 기타 연주, 맨발걷기 특강, 테이프 커팅, 황톳길 맨발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맨발걷기 전도사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을 초청해 맨발걷기 기본동작, 맨발걷기의 효능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황톳길 맨발걷기 체험하게 된다.

한편 힐링 황톳길 조성사업은 동홍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의 제안을 받아 검토했으며 지난 6월 동홍동통장협의회와 함께 도외 황톳길 조성지를 현장 방문해 황톳길 조성과정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해 사례를 청취한 후, 지난 8월초 공사를 착공해 총 325m길이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경관조명, 세족장,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의 주요 특징은 동홍동의 자랑거리인 동홍 힐링천 산책길 코스에 위치해 있으며 급경사가 없는 평이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가 편하게 마른 황톳길(200m)과 질퍽 황톳길(125m)의 다양한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도심지와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이 한적한 “쉼”이 가능하며 주변에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및 어린이 놀이터가 개방되어 있어 이용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허연일 동홍동장은 “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에서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쉼과 휴식을 통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유지로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7월 맨발걷기 황토광장인 어싱광장을 개장했는데, 제주혁신도시내 저류지 상단부 공간을 활용했으며 충남 보령에서 진흙 307톤을 들여와 바닥에 깔았다. 어싱광장 주변에 톱밥 촉감 체험장과 몽돌 발마사지 길, 맨발걷기 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산책로 등을 마련하면서 현재 하루 3백명 가량의 시민이 찾고 있다.

황톳길 맨발걷기는 발바닥을 지압해 혈액순환 등에 좋고 심신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울산, 전북 군산, 경기 파주 등도 황톳길을 만들었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해변은 걷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민들이 사계리 해변을 맨발로 걷기위해 몰려들고 있다.
'100세에도 일하고 싶은 바리스타'의 저자 김영한 대표
바닷물에 발을 적시면서 걷기
김순미 시인
김순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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