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은 지난 13일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안부 확인 서비스’는 독거노인 등 쓰레기 배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평소에 처리 곤란한 집안 쓰레기 수거와 안부 확인을 매주 1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성산읍은 2021년 4월부터 신풍리·신천리 지역 독거노인 등 63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오다가, 2022년 삼달1리·삼달2리 28가구, 2023년 수산1리·수산2리 15가구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총 106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성산읍 강명희 생활환경팀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소외될 수 있는 취약가구의 생활불편민원을 해소해줌으로써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기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