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에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및 자율방범대 연합회와 합동으로 관내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 무료 급식은 서귀포 관내 여러 단체 및 공공기관이 참석하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봉사활동은 서귀포경찰서 외사계 직원, 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서귀포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김영애 외국인자율방범대원은 "이주민으로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한끼 대접할 수 있어 뿌듯하고 마음과 정성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다국적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최근 이상 동기 범죄 지속 발생에 따라 주1회 외국인밀집지역 일대를 순찰하는 등 특별치안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