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우 제주도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으로 인해 서귀포시 지역구는 민주당 5석과 국민의힘 5석으로 치열한 총선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제138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주도당 등 시․도당 복당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앞서 양병우 도의원은 지난 14일 제주도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24일 제주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을 의결했다.
양병우 도의원은 복당 절차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대정읍 지역의 산적한 현안문제, 특히 알뜨르평화대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제주도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며 당의 총선 승리에도 힘을 모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양 의원의 복당으로 제주도의회 45석(교육의원 5석 포함) 중 더불어민주당은 1석 추가되면서 27석으로 늘었으며, 국민의힘은 12석, 무소속 1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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