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인천미추홀포럼 창단식’이 지난 6월 23일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됐으며, MC 이수정의 사회로 내외빈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인천미추홀포럼 창단을 축하하는 흥겨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신명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성공을 기원하고, 글로벌도시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인천미추홀포럼 창단식이 열린 가운데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내외빈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 발전과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성공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이제 인천은 재외동포와 함께 1천만 도시를 열어가게 된바, 인천을 재외동포들의 고향이자 거점, 그리고 재외동포청 유치를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실현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1천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위대한 인천의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게 된 것은 3백만 인천시민이 하나가 돼 이뤄낸 결과로, 이제 인천은 국내 한 지자체가 아닌 1천만명이 활동하는 역동적인 도시, 말 그대로 글로벌도시로 성장하게 됐다”며 “세계인이 인정하는 글로벌도시 인천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민 한 분 한 분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천미추홀포럼 창단식은 도성훈 인천교육감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