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위주에서 일상 속 사람이 담긴 콘텐츠 선정으로 새롭게 변화 시도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3년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3점을 선정하고 23일(금) 오후 6시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심사 결과, 사진 콘텐츠 분야는 김호정(광주) 씨의 ‘일상’이 최우수(상금 100만 원)를 차지했으며 우수는 △이경미(서울) 씨의 ‘문섬에서 한라산까지’ △김중권(제주시) 씨의 ‘서귀포에 하루’ △정인호(천안) 씨의 ‘바다 이야기’ 등 3점이, 장려는 △이귀재(서귀포시) 씨의 ‘마라도’ △김영태(대구) 씨의 ‘뱃놀이’ △김영자(광주) 씨의 ‘토산포구, 태양을 삼키다’ △강장탁(서귀포시) 씨의 ‘주상절리 일몰’ △이상훈(제주시) 씨의 ‘문섬의 수중 세상’ 등 5점이 선정됐다. 또 15점이 입선을 차지하는 등 모두 24점이 입상했다.
모두 9점이 입상한 영상 콘텐츠 분야는 최우수(상금 200만 원)에 박운영(서귀포시) 씨의 ‘서귀포의 꿈’이 당선됐다. 우수는 △이재헌(제주) 씨의 ‘소풍’ △유동현(안양) 씨의 ‘당신의 일상에 서귀포를 선물하세요’ △윤우석(서귀포시) 씨의 ‘서귀포의 숨겨진 보물-신비로운 해양생태계’ 등 3점이, 장려는 △박수진(대구) 씨의 ‘welcome to seogwipo’ △류석상(서귀포시) 씨의 ‘60초로 보는 새고향 서귀포스케치’ △김민호(서귀포시) 씨의 ‘숨, 쉼 그리고 삶, 서귀포 치유의 숲’ △금화정(제주시) 씨의 ‘찾았다 내 사랑(고향사랑기부제)’ △김호연(제주시) 씨의 ‘숨’ 등 5점이 입상했다.
2023년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67일간 공모하였고 총 277명이 614점을 출품했으며, 2012년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영상 부문을 추가해 12회를 맞았고 올해까지 총 2,049명이 참가해 6,076점을 출품했고 476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종훈 상명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는 심사평에서 “올해 사진 분야 최우수작은 할머니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마치 사라져 가는 현상을 잠시 붙드는 휴먼다큐멘터리같은 일상의 장면을 멋지게 담은 작품이 선택됐다”면서 “사진은 발견의 예술이라고 한다. 이제는 사라져가는 서귀포의 보물같은, 사람 냄새나는 일상의 풍경을 발견하는 공모전으로 지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 콘텐츠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작품으로 출품받아 편집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일반 대중이 너나없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마당으로 승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 공보실 김경미 보도팀장은 “수상작은 순회 전시뿐만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귀포시를 알리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누리집(http://www.seogwipo.go.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