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오영훈 도정의 인사문제
[논평] 오영훈 도정의 인사문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6.0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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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허용진)은 8일 논평을 통해  오영훈 도정의 인사문제를 비난했다,

도당은 오영훈 도지사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선거법 위반사건에서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를 법무특보로 임명하려는 인사에 대해 사적이유로 공적지위를 남용하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논평 전문>

언제까지 오영훈 도정의 인사문제를 거론해야 되나

이제는 우리도 지친다.

도대체 언제까지 도정의 인사 문제를 비판해야 시정이 될 것인지 궁금하다.

또 공직 인사의 사유화이다.

현재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도지사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선거법 위반사건에서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를 법무특보로 임명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이것이야말로 사적이유로 공적지위를 남용하는 전형적인 사례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번 법무특보 인사는 과거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면하게 해준것에 대한 보은인사인가 아니면 향후 재판과정에 대비해서 곁에 두고 상시적 법률 자문을 받기 위한 궁여지책인가

2급 상당의 고위직 인사라는데, 임용예정자의 실명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 뭐가 그렇게 찜찜해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눈치만 살살 보면서 꼼수를 피운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산적한 현안을 두고, 도정의 행정력을 발휘해야 할 시기에 이런 인사문제로 자꾸 불신을 자초하지말고, 일로서 승부를 걸어주길 바란다.

2023. 6. 8.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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