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우도특보 내정 즉각 철회하라!
[논평] 우도특보 내정 즉각 철회하라!
  • 서귀포방송
  • 승인 2022.11.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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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허용진)은 28일 논평을 통해 우도특보로 내정된 논란의 A씨에 대한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문>

오영훈 지사, 금품 살포 의혹 논란의 인물 우도특보 내정 즉각 철회하라!

부도덕한 인물만을 연이어 임명하는 인사폭주의 끝은 어디까지 인가?

추자도와 우도 등 제주지역 도서지역 특보 공모 절차가 지난 2일과 4일 마감됐다.

두지역의 도서특보 임명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체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각각 2명의 복수 후보자를 제주시에 추전 했고 제주시장이 도지사에게 재차 추천하면 도지사가 최종 1명을 임명하게 된다.

우도특보의 경우 2021년 1월 전임특보의 임기가 끝나면서 후임특보 선임과정에서 A씨의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논란이 되자 전임 원희룡 지사는 후임 인선을 거부했는데

이번 공모에서 그 논란의 A씨가 최종 내정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해당 특보 직 공모 당시 금품살포 의혹의 논란의 중심이 되어 공모 포기각서까지 썼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공모를 신청해 낙점된 상태인데 결격사유가 아닌가?”라는 지역 언론의 질문에 담당 공무원은 지방공무원법 31조의 결격사유가 아닌 경우에는 제한이 없다며 임용절차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우도 주민들은 다량의 금품살포 의혹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논란이 된 인물을 낙점했다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 있다.

도서특보는 2006년 행정체제 개편으로 기초의회가 폐지되면서 당시 북제주군 군의원이 사라진 우도면과 추자면의 주민들을 위해 도입된 정책보좌 제도이다.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도서지역 여론수렴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방안 강구하고 지역발전계획 수립 자문 등의 역할을 하는 막중한 자리이다.

왜 이러한 논란의 중심이 된 부도덕한 인물을 우도특보로 내정했는지, 도민의 민심을 외면한 오영훈 지사 인사폭주의 끝은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영훈 지사는 A씨의 내정을 즉각 철회고 우도주민께 사죄하길 촉구한다.

2022. 11. 28.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허용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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