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일 서귀포경찰서 산남마루에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남주고등학교 경찰동아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청소년 정책 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청소년 법·제도 개선, 캠페인홍보, 환경제도 개선, 인프라 구축 등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발표와 토론으로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지는 시간이 됐다.

처음 참석한 정책자문단원은 “경찰과 소통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경찰서 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색다른 경험을 얻게 되어, 경찰에 대해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됐고, 다음 회의시 더 알찬 주제로 선정해 경찰 정책에 반영이 되도록 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한편, 올해 말까지 청소년 정책자문단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 및 제언· 건의한 사항을 의견수렴해 적극 반영하고, 정책 시행후 결과 환류까지 모든 절차를 공유해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은 “청소년 정책자문단에 열의를 가지고 적극 참여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정책 제언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경찰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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