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확기 도난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 실시
마늘 수확기 도난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 실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5.25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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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주민밀착형 공동체 치안 활성화
서귀포경찰서, 주민밀착형 공동체 치안 활성화
서귀포경찰서, 주민밀착형 공동체 치안 활성화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개월 간 마늘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도난 사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중이다.

첫째, 마늘 수확기에 기동대를 활용한 ‘안심 경찰’을 한시적으로 운영, 야간에 농산물 보관 장소와 주요 경작지 등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며 치안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둘째,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마을 청년회 등과 함께 협력 방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6월 초까지 매일 특정 시간 방범 순찰을 실시한다. 이런 지역공동체의 치안 활동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서귀포경찰서장도 23일 안덕파출소와 25일 대정파출소 관내에서 합동 순찰을 했다.

셋째,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해 경찰,지자체,농협 등 지역공동체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저장형(블랙박스)cctv를 작년 대정,안덕 지역에 14대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대정과 안덕지역에 집중 설치 해 1년 공들인 농산물을 끝까지 안심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농가를 지원할 것이다.

또한 범죄 의지 사전 차단을 위해 마을 내 탄력순찰로 범죄 취약지를 집중 발굴, 순찰하고 농가 주변 현수막 게첨, 마을 전담 경찰관들이 주민들과 접촉하며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해 제주도 마늘 치대 주산지인 대정, 안덕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밀도 있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오충익 경찰서장은 "대정·안덕 지역 마늘밭이 제주도에서 72.5% 차지하고 있어, 마늘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기동대를 활용한 안심경찰을 설치해 특정시간대 대정·안덕지역 순찰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에서 마늘 수확기 기간 동안 매일 농산물 보관장소 등 범죄 취약지 중심 효율적인 예방순찰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 경찰은 마늘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자율방범대를 감사 및 독려했다.

서귀포경찰서, 주민밀착형 공동체 치안 활성화
서귀포경찰서, 주민밀착형 공동체 치안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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