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국토 최남단 가파초 ‘행복 동행’ 실시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는 15일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가파초등학교를 방문해 ‘가파초 학생들과 함께 하는 ’행복 동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청소년과·계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7명이 아름다운 바다와 청보리 물결이 어우러지는 가파초를 방문해 큰 꿈을 키우는 있는 도서지역 학생(12명)에게 먼저 다가가 학교폭력예방 교육과 경찰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서귀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카톡채널 홍보,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경찰 제복과 장비 등을 선보이며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보물찾기와 축구 등을 하며 보다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 등을 담임교사에게 사전에 파악해 깜짝선물을 기증해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
가파초 교장은 “너무 먼 곳까지 방문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 직업을 쉽게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가파초등학교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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