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직접처리
[자원 재활용]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직접처리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5.0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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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익액 5600만원 돌파
- 2022년 전국최초 직접처리사업 후 누적 매각액 2억 6600만원 달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직접처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직접처리 (서귀북초등학교)

지난 202`년 10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서귀포시가 투명페인트병을 분리배출해 직접처리하면서 모범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해 도민사회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자원순환 선도시책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에서 올해에만 4월까지 수익액은 5천 6백만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는 전 지역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일평균 0.78톤씩을 수집해 톤당 60만 5천원에 매각하고 있으며, 매각 총량은 94톤에 이른다. 투명페트병 수거에는 지난해부터 전용 수거 전용 압축 차량(2대)을 투입하고 있으며,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은 수집 후 매각 처리하는 과정을 4단계(수집 ⟶ 운반 ⟶ 선별,압축포장 ⟶ 매각)에서 3단계(수집,선별 ⟶ 운반 ⟶ 매각)로 단축한 시스템으로 재활용선별장에서 선별,압축하는 과정을 줄인 사업으로, 별도 매각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의 폴리에스테르 원료로 공급되어 공장에서 섬유재질로 가공 후 ‘운동복, 신발, 업사이클 가방’ 등으로 재탄생한다.

한편 전국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출고수입된 무색 단일페트병은 2019년 기준 23만 5천톤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으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뜨리고 배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양근혁 환경미화팀장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에 앞장서서 “자원 재활용 선순환 선도 도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직접처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직접처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직접처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직접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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