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
제1회 제주자선 골프대회 통해 모은 기금
제1회 제주자선 골프대회 통해 모은 기금

서귀포시와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는 지난 21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아동·가족을 위한 후원금 1천2백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유니세프 서귀포시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제주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아동과 가족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국내외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강신보 유니세프 서귀포시 후원회장은 “최악의 지진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후원회는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유니세프 협력도시인 서귀포시의 온정이 전 세계에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서귀포시 후원회의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개최된 만큼 앞으로도 건강과 나눔을 동시에 추구하는 행사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국내외 어린이를 위해 한결같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금은 피해지역에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생명을 구하는 구호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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