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6일 남원읍 물영아리오름 생태공원에서지역관리위원회,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는 릴레이 공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국 람사르 습지도시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서귀포시람사르습지도시(남원읍 물영아리오름)로 인증되어 참여하게 됐으며 5월에 있을 환경부 습지의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관리위원, 지역주민들이 습지보호를 위한 서약서 작성 및 낭독, 습지 플로깅활동 등을 통해 습지보호를 위한 실천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습지보전 프로그램운영 등 지역발전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있어 습지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람사르습지도시라는 국제적 위상에 맞게 습지보전 및 가치증진에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