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내 맞춤형 숲 조성으로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녹색자금 지원사업 실외 나눔 숲 분야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서귀포시 자광원(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일원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이 거주 및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 자광원 나눔 숲 조성사업은 3월 초까지 전문가 컨설팅 및 시설관련자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처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6월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은 이용자 동선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벤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조성 완료 후에는 시설 이용자들 및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강완영 녹지관리팀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녹색 나눔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숲 조성을 해나갈 계획이며, 보다많은 시민들이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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