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합동연설회가 13일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렸다.
안철수 후보는 "제주는 우리 미래를 상징하고 미래관광, 농업,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곳"이라며 당이 원한다면 제주에서 출마도 불사하겠다면서 제2공항 조속 착공, 신항만 건설, 제주 관광청 신설과 미래산업 육성을 공약했다.
천하람 후보는 "우리나라 도시가스 보급률은 76.9%로 제주지역 보급률은 11.7%밖에 안 된다. 전국에서 가장 낮다"며 "열악한 제주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2027년까지 전국 평균인 77%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후보는 "(제가) 총리 때 제주 신공항(제2공항)을 하기로 의결한 사람"이라며 "반드시 책임지고 제주 신공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현 후보도 제2공항 조속한 건설과 제주관광청을 언급하며 "김기현을 대표로 뽑아주시면 제주 현안 문제를 도당 위원장 등과 손잡고 착착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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