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숲’이 함께하는 녹색쉼터 -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억 64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학교 2개소에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지를 활용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며, 지난해까지 20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안덕초등학교, 대정고등학교에 학교 숲이 조성될 예정이며, 학교 내 소외됐던 유휴 공간에 교 ‧ 관목 배롱나무 외 14종 749주, 초화류 17,000본을 식재하고, 주요 동선에 야외테이블 및 옥외용 벤치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학교 숲 조성 완료 후에도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학교숲의 활용 ‧ 보전을 위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강완영 공원관리팀장은 “학교 숲을 통해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숲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