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10대 미성년자을 상대로 성추행을 해온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아버지 A는 집에 놀러온 딸 친구를 상대로 수십회 성추행을 해오다 해바라기 센터에 신고하면서 만행이 드러났다.
피해학생의 부모는 딸에게 “우리집에 놀러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A를 처벌해 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28일 피의자 A를 입건해 범행여부를 조사중이다.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수사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면서 2차 피해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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