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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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11.23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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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개최
제100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개최

‘시낭소리 가을소리 숨비소리’란 주제로, 숨비소리 시낭송회(회장 김미성)는 지난 20일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숨비소리 창립 10주년 및 제100회 특별공연을 개최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희망을 축하하고 노래하였다.

첫째마당은, 고경권의 하모니카연주, 김형갑의 기타연주로 시작을 알렸으며 시낭송으로는 김도희는 김순이시인의 ‘오름은 살아있다’를, 이경숙은 이해인시인의 ‘가을의 기도’를, 신호철은 자작시 ‘제주 메밀꽃 이야기’ 그리고 김미성은 나태주시인의 ‘선물’ 낭송이 이어졌다.

둘째마당은 서란영의 팬플릇 연주와 시낭송으로 고길선은 정군칠시인의 ‘가문동편지’, 김정호는 신석정시인의 ‘한라산은 서서’, 문상금은 자작시 ‘서귀포’를, 신상근은 김정호시인의 ‘서귀포 사랑’을 낭송하였다.

셋째마당은 화롯불의 기타연주가 있었고 정영자는 박인환시인의 ‘목마와 숙녀’를, 맨 마지막 합송시낭송은 윤동주시인의 ‘별 헤는 밤’이 낭송되어 관람객들에게 아주 큰 감동을 주었으며 특히 이종우 서귀포시장님이 시낭송 중간부분에 참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2012년 5월에 이중섭거리에서 발기한 숨비소리 시낭송회는 그 해 6월 12일 창립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1회 정기 시낭송 공연을 이중섭거리, (구)서귀포관광극장, 서귀진성, 자구리 해양공원 및 새연교와 여러 갤러리 등에서 열고 있다. 아직 소공연이나 동호회의 활동들이 전무한 시절, 활발하게 정기공연을 이끌었으며 그 후로 솔동산 음악회, 카노푸스 음악회, 시인과 나, 솔동산문학회 등 여러 동호회들의 태동의 계기가 되었다.

숨비소리 시낭송회 김미성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숨비소리 시낭송회를 매달 개최하여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희망과 행복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시낭송 공연을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00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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