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난타공연은 시설이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김미아 강사의 지도하에 배운 기량을 펼치는 무대로 붉은노을, 배토벤바이러스, 쿵따리 샤바라, 카리브해의 해적과 hand clap 순으로 난타공연이 이어졌고, 이어 문은하 강사의 지도로 지난 1년간 배운 차차차 댄스공연으로 행복해요, 내나이가 어때서, 바람바람바람 노래에 맞춰 지도강사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배운실력을 공연을 통해 관람하는 시설가족들과 보호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는 시간이 됐다.

백인협 원장은 인사말에서 시설이용장애인들이 힘든 여건속에서도 강사들의 지도에 잘 따르고 실력을 익혀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를 앓고 있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이용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보호하고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찾아가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작은음악회는 백유정 사무국장에 사회로 시설이용장애인들과 가족, 보호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마다 힘찬 박수로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키워주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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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