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귀포시 지역치안협의회가 24일 15시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안녕과 질서가 존중되는 안전한 도시구현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서귀포시 지역치안협의회는 ’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하여 3년 만에 개최됐다.

서귀포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관내 행정, 치안, 교육, 소방, 노인·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행정지원 계획, 범죄예방 대책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서귀포시장, 서귀포경찰서장(부위원장), 서귀포 해양경찰서장, 서귀포 소방서장,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 등 관내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 13명이 참석했으며,  △농산물도난 예방 저장형 CCTV 확대 △연안 위험구역 CCTV 설치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안건에 대하여 논의됐으며, 참석한 위원 전원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각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더 나은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가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도연 서귀포경찰서장은 “서귀포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논의된 안건외에도 경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