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이 지나간 뒤 감귤나무에 방제약을 뿌리면서 남은 농약을 그대로 버리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 효돈동과 하례리를 경계로 흐르는 효돈천의 아이들이 목욕하는 시냇가에 농약이 흘러들었다고 김00씨가 12일 에스앤에스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비양심 농민을 고발했다.
김씨에 따르면, 식구들과 자주가는 효돈천에서 수영을 하려고 했으나, 농약물이 내창에 온통 뿌옇게 오염이 된 상태였다면서 지난번 안덕계곡의 창고천에서 일어난 사건과 같은 일이 효돈천에서도 발생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씨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존지역인 효돈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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