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집중폭우에 무방비 무대책
서귀포시 집중폭우에 무방비 무대책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8.17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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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흠뻑 젖어있는 의자
빗물에 흠뻑 젖어있는 의자

순식간에 쏟아지는 집중폭우로 인해 도로가 강물처럼 변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0분 서귀포시 동홍동 비석거리는 시민들의 발목이 잠길 정도로 도로가 빗물로 가득차서 흘러갔다,

게다가 집수구는 나뭇잎 등 이물질로 인해 절반도 빨아들이지 못하는 바람에 도로가 침수됐다.

서귀포시 담당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면서 ”집수구 청소를 하지 않으면 생긴다. 그런 현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출동해서 처리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오일육도로 하례환승정류장의 모니터는 예전부터 먹통이고 안심벨을 눌러도 작동이 되지 않았다.

또한 정류장 의자의 바닥은 천정에서 떨어지는 빗물로 인해 흥건하게 젖어있어서 도저히 앉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서귀포시 한승엽 교통행정과장은 "옆으로 비바람이 불어서 그런거다"면서 "제주도 대중교통과의 업무"라고 말했다.

먹통인 모니터는 안심벨도 울리지 않았다.
먹통인 모니터는 안심벨도 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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