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단위농협인 위미농협에서 조합원과의 마찰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위미농협 조합원 오성용씨는 위미농협 영농회 관계자로부터 “위미리에서 고립시키겠다”는 말이 마을에서 돌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위미농협(조합장 김영근)에 거칠게 항의했다.
이미 농협의 농기계수리센터에서 파쇄기를 수리하는 과정에 인격적 모독을 당했다는 수모감과 수치심이 가득하던 차에 이런 소문까지 듣게 되면서 2차 가해라고 생각한 오성용씨는 김영근 조합장과 언성을 높여 통화를 이어갔다.
오성용씨는 “위미농협 직원이 부정적으로 얘기했기 때문에 그런 말이 도는 거 아니냐”고 항의했고, “위미농협 김영근 조합장은 진위파악은 해보지도 않고 그런적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2차가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미농협 김경우 기획상무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차가해는) 있어서도 안된다”면서 강하게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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