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리 마을,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중앙 진출 확정
오조리 마을,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중앙 진출 확정
  • 고기봉 기자
  • 승인 2022.07.28 10: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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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 행복농촌 만들기에 구슬땀
지역주민들이 내수면 파래 제거 작업을 하는 모습
오조리 마을주민들이 내수면 파래 제거 작업을 하는 모습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은 9회 제주특별자치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을만들기(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와 농촌 만들기(농촌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 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성과를 평가·공유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광역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분야별 9개 마을을 대상으로 7월중 현장평가를 거쳐 분야별 5개 마을을 선정한다.

오조리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 자격을 얻어 지난 22() 심사위원들이 마을을 방문한 가운데 현장 심사 평가를 받았다.

이날 현장평가 심사는 고기봉 이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을 홍보 영상이 곁들여진 PPT 발표(20), 질의응답(30) 후 오조리 마을 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투어를 마치고 떠나는 심사위원들을 향해 마을주민들의 손을 흔들며 배웅하면서 현장 심사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오조리 마을에는 식산봉 및 내수면, 연안 습지, 돌담길, 황근 꽃, 조개체험장, 마을 중앙에 연꽃 등 마을 자원이 있다.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꽃밭을 가꾸고 도로 양옆에 조성된 화단과 마을 안길을 청소 및 농로 풀베기, 내수면 파래 제거, 올레길 환경 정화 등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해서다.

자발적인 주민참여 마을 가꾸기 실천을 통해 마을의 새로운 변화로 2012660여 명의 마을주민이 2022년도 1300여 명으로 100% 인구가 증가했다.

지난 22일 현장평가 심사 결과 제주도에서 경관, 환경 분야에 성산읍 오조리가 최종 순위 5위 이내로 823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는 영광을 않았다.

823일 중앙콘테스트 본선에서 발표와 퍼포먼스 심사를 거쳐 1~5위 순위를 결정해 금상은 대통령상과 총리상으로 나눠 각각 3,000만 원, 은상 2,000만 원, 동상 1,500만 원, 입선에는 50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고기봉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마을이 활기차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뿐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 살고 싶은 마을, 머물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조리 마을회 2층 회의실에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현장평가 심사위원들에게 PPT 발표를 하는 고기봉 이장 모습.
오조리 마을회 2층 회의실에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현장평가 심사위원들에게 PPT 발표를 하는 고기봉 이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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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페이드 2022-07-28 11:18:08
좋은 소식이네요!! 부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