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민·경 협업 체계 재확인

서귀포경찰서(서장 한도연)은 6일 서귀포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2년 만에 개최된 이 날 정기총회에는 범죄 피해자 정기총회 위원 14명과 서귀포경찰서 지휘부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범죄 피해자 보호 위원회는 ㈜대지철강 한삼용 대표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신규 위원 3명을 새로이 위촉한 가운데, 범죄행위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 가정의 일상회복과 치유를 위해 서귀포경찰과 협력해 경제적 지원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총회에서 한도연 경찰서장은 “매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서귀포 관내 범죄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 준 범죄피해자 위원회 활동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위원회의 지원은 경제 사정이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범죄 피해의 충격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 넣어 주었고, 이러한 위원회의 노고 덕분에 서귀포경찰서가 시민들로부터 보다 두터운 신뢰를 받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조계, 의료계, 자영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서귀포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서귀포경찰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는 강력범죄 및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 등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에 발족했고, 작년까지 범죄 피해자 62명에게 2,480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번달 초에도 피해자 4명에게 16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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