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교육 강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교육 강화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5.1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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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교육의원 후보,
생태환경 교육을 위한 예산 확보,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청소년 활동과 시민사회 연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주 녹색전환 정책’에 동의, 교육청부터 먼저 실천할 수 있도록 견인
고의숙 후보
고의숙 후보

제주시 중부(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건입동, 오라동)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고의숙 후보는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위기는 자연환경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벗어나서 지속가능한 삶이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혁신으로 생태전환교육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후환경변화 등에 대응하는 생태환경 교육을 교육목표와 전 교과의 내용요소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학교에서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원 연수와 학생 프로젝트 활동에 필요한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과 교육 외에도 학생의 삶과 연계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발적 참여와 실천에 기반을 둔 학생 자치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며, “생태전환을 위한 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활동이 시민사회와 함께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후보는 “지난 3월에 녹색전환연구소 주최로 열렸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주지역 녹색전환 공론장’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많은 제안들을 들었다”며,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생태 교육의 대상은 학생뿐만 아니라 제주사회 전체 시민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론장을 통해 제안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주 녹색전환 12대 정책’에 동의한다”며, “이를 위해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조례안의 통과와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최대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의원으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교육의 중요성에 따라 교육청부터 먼저 실천할 수 있도록 견인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5년까지 기후대응기금으로 전체 예산의 1% 마련, ▶생태전환교육 예산 1인당 최소 1만원 확보, ▶5급 이상 관리직에 대한 생태전환교육 필수 이수제도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고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자기 주변의 자연환경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공존하는 삶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점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교육의 중심의제를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환경과 자연, 생명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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