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입주계약 체결
제주헬스케어타운 입주계약 체결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4.20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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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종합건강검진센터
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 의료서비스센터에 9월 개원
KMI 종합건강검진센터, 제주헬스케어타운 입주계약 체결
KMI 종합건강검진센터, 제주헬스케어타운 입주계약 체결

오는 9월을 목표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도민들의 오랜 숙원인 종합건강검진센터가 개원한다.

이번 건강검진센터 유치로 의료 취약 지역인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해 원정 검진에 따른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18일 의료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KMI)와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DC는 지역 의료서비스 확충 및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직접 투자해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의료서비스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지난 1월 준공했다.

KMI는 의료서비스센터 내 1, 2층 2,076㎡(약 628평) 규모로 입주해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병리학,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진료과목을 포함해 예방 중심의 국가건강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내부 인테리어와 인력 채용 기간을 거쳐 올해 9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 약 81억이 투자되며, 의사·간호사·행정인력 등 60여 명의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조만간 지역 인재를 포함한 인력 채용에 나설 것이다.

1985년 설립된 KMI는 서울 3곳,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 150여명과 직원 1,500여명 등 우수한 전문인력과 전문 검사 인프라를 갖추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연간 건강검진 인원이 1백만명이 넘는다.

2020년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일반검진 수검률이 68%인 것에 비해 서귀포시 수검률은 63%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KMI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들어서면 서귀포 지역의 일반검진 수검률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내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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