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로 출마하는 녹색당 부순정 예비후보는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녹색당 부순정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동아시의 화약고애서 평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부 후보는 군사지지 환경감시체제를 구축하고 비핵평화의 섬 조례를 제정해 유해물질과 핵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로 만들며, 투명한 정보공개와 시민들의 참여확대를 통해 도민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프로세스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부후보는 평화의 섬에 위치한 강정해군기지를 군사기지가 아니라 평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올해 제주도 평화대외협력과 예산의 70억원 중에서 국제평화센터의 운영비로 16억원, 제주포럼 지원에 21억원이 쓰이는 방만한 예산운영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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